전북 치전원 '실력있는 전문인 양성'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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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치전원 '실력있는 전문인 양성' 심혈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2.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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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표 신임원장 선임…2009 개교 30주년 맞아 '도약' 예고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북대 치전원) 신임원장에 선임된 구강병리학교실 조남표 교수(연구부원장)가 지난 6일부터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 전북대 치전원 조남표 신임원장
조남표 교수는 지난해 12월 초 열린 원장 선출회의에서 치전원 신임원장에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전북대 치전원을 이끌어 가게 될 조 교수는 전북대 석사, 전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구강생체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6년부터 전북대 치전원 연구부원장을 맡아왔다.

다음은 조 교수와의 일문 일답.

축하드린다. 소감이 어떤가.

개교 30년의 성장기에 들어선 치전원의 신임원장으로서 부담이 크긴 하지만, 우리 대학원의 모든 구성원과 동문들의 힘을 결집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기로 만들고자 한다.

임기동안의 주요 목표와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먼저 인성과 실력을 갖춘 치과의사를 배출하기 위한데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임상술기센터를 개설하고, Student Clinic을 활성화 해 학생들의 임상술기능력을 배양하고, 인문사회분야 강좌 강화와 봉사활동, 해외자매결연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리더쉽 육성에도 많은 힘을 실을 것이다.

또한 대표분야연구 육성과 임상-기초 협동연구 지원, 대형연구과제 수혜추진, 발전재단 발족 및 발전기금 확충을 통해 연구역량 강화에도 나설 것이다.

내년이면 전북대 치의학과가 30주년을 맞이한다.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학술행사와 동문초청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 Oregon 대학, 일본 북해도 대학, 캐나다 British Columbia 대학 등 5개 자매결연대학을 초청해 국제연구심포지엄을 열 계획에 있으며, 학생중심의 토론식 교육방식인 PBL(Problem-Based Learning, 문제중심학습) 전면 도입에 맞춰 국제교육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할 것이다.

이외에도 해외동문교수나 유학동문을 초청한 심포지엄과,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홈커밍데이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 각오 한 말씀.

우리 치과대학(현 치전원)은 개교 이래 40명 정원을 유지하면서, 인성을 갖춘 실력있는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치전원 전환과 함께 학생중심의 자기주도적 PBL 도입과 내실있고 특성있는 교육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치과의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원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겠다. 많은 관심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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