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선의 사진기행]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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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선의 사진기행] 이스탄불
  • 송학선
  • 승인 2008.02.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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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보스포로스 해협 남쪽 입구에 위치한 이스탄불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있는 동서양의 문물 교류지로서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기원전 1000년 경 최초의 거주지로 사람들이 모여살때는 이름이 세미트라.

그 후 지금의 톱카프 궁전 자리에 형성된 어촌 이름이 뤼고스.

기원전 700년 경 메가라 시민들이 이 땅에 칼케돈 시를 세우고.....

 

657년에는 또 한무리의 메가리 인들이

뷔자스 라는 지도자와 함께 이곳에 도시를 세우러 왔답니다.

뷔자스가 도시를 세울 땅을 정하기 위해 델포이에 신탁을 물었다지요.

그러자 "장님의 반대쪽" 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신탁을 얻었답니다.

해답을 찾지 못한 그들 일행이 보스포로스 해협을 거슬러 올라가며 이리 저리 땅을 살피는데

지금의 '골든 혼'을 발견하고 이곳보다 더 좋은 땅이 없다는 걸 깨닫자

이 좋은 땅을 알아보지 못하고 건너편에 도시를 세운 칼케돈 사람들이

장님이란  신탁의 수수께끼를 풀어냅니다. 

이에 뷔자스는 이곳에 도시를 세우고 제 이름을 따 비잔틴이라 이름을 붙입니다.

 

사진은 이집션 바자르..... 향료시장 입구에 있는

예니 모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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