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학회, 신임회장에 ‘고광준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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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학회, 신임회장에 ‘고광준 교수’ 선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8.03.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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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임원진 교체 및 사업계획 수립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최순철 이하 방사선학회)가 임원진을 개편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방사선학회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 치대 고광준 교수를, 부회장으로는 단국 치대 김은경 교수, 가천의대 홍성우 교수를 선출하고 올 한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 고광준 신임회장
발표에 따르면 방사선학회는 오는 10월 11일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20~22일에는 일본 나라현에서 열리는 ‘The 7th 'Asian Congress of Oral and Maxillofacial Radiology'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고광준 교수는 “지난 회기동안 방사선학회를 이끈 임원진들이 아시아에서의 학회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새로운 임원진들과 함께 회원확충에 힘쓰고 특히 회원들과 논의를 통해 세계학회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광준 교수는 “내년은 방사선학회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5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내년 가을에 개최하고 방사선학회 50주년사 발간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약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원선출과 함께 회부 및 재정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박창식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국제구강악안면방사선학 학술대회에 많은 학회원들이 참석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강연자로도 나섰다”며 “또한 강릉대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들이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벌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사선학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오전 9시부터 학술논문 발표 및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에는 오전, 오후에 걸쳐 총 9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으며, 이어 아이오와 대학의 Axel Ruprecht 교수가 'Specialty Recognition, Certification and Accreditation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를,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평가부 방사선방어팀 보건연구관 이광용 박사가 '치과방사선학회에서의 방사선 안전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 방사선학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선출 등 임원진 개편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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