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기 '자발적 참여' 유도하니 1,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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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자발적 참여' 유도하니 1,400명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4.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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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종합학술대회 성료…기자재전시회도 '역대 최대'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종환 이하 서치기)가 지난달 30일 63빌딩에서 '2008년도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14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자발적 참여로 하나되는 서치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시위생사회, 경기도기공사회, 인천기공사회 등과 함께 치루던 기존과 달리 단독으로 개최됐으며, 시기도 보름가량 앞당겨졌으나, 회원 참가율은 예년보다 높았다.

국제회의장과 코스모스룸 등 7개의 강의실에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CAD-CAM과 파샬덴처, 심미보철 등을 주제로 총 15명의 연자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장마다 만원을 이뤘다.

특히, 박경식 소장의 'Natural line'과 해외 연자인 에릭 바이드만 박사의 'VM Series Concept - VM9 도재를 사용한 Build up Technique' 등의 강연은 연자들이 실제 빌드업 과정을 실연하면서 강연의 집중도를 높여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 김종환 회장이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1층 이벤트홀과 2층 체리룸 2개의 전시장으로 나누어 진행된 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31개 업체 69개 부스가 설치돼, 최신 치과기공기자재들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개막식에서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송준관 회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준규 부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임학래 부회장, 아태치과기공사협의회 김영곤 회장, 동경도치과기공사회 니시자와 다카히로 회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가해 축사를 진행했다.

개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윤여천 소장이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이청재, 오삼남, 이선주 소장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대회사에서 김종환 회장은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첨단 정보통신의 발달로 세계인이 한 가족화돼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에 우리 모두는 상부상조하며 새로운 존재가치와 진로를 모색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오늘 학술대회가 한 단계 수준 높은 학문을 습득하고 기술향상을 통해 세계 속에 치과기공인으로서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가 처한 치과기공계의 열악한 구조개선에 동창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학술상을 수상한 윤여천 소장.
▲ 이번 대회에는 동경도치공사회 미시자와 다까시로 현 회장과 다나카 시데요시 전임 회장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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