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사태 재발 방지 '각계 입장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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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사태 재발 방지 '각계 입장 듣는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4.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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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식품안전열린포럼'…소비자불만관리시스템 사례 발표 등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최근 잇단 식품 중 이물 발견과 관련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언론계 등과 함께 이물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제29차 『식품안전열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열린포럼에서는 최근 발생한 이물사고 등의 발생 예방과 신속한 사후조치를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방안이 토의될 예정이다.

먼저 식약청 강봉한 식품관리과장이 '이물실태 조사결과 및 식품안전관리대책'을 발표하고 이어 한국소비자연맹의 강정화 사무총장이 식약청 연구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소비자불만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업계에서는 (주)롯데에서 도입·운영해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소비자불만관리시스템(CCMS)에 대한 사례도 발표한다.

CCMS(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란 기업이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된 피해는 신속하게 사후구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불만의 자율관리 설계, 운영 및 관리의 기본지침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패널토론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 중앙일보 박태균 기자, 중앙대 박기환 교수, 식품공업협회 김용현 이사, (주)대상 품질경영실 이선규 실장이 참가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식약청 한일규 유해관리과장은 "이번 열린포럼에서 제시된 합리적인 의견이나 대안 등을 적극 수렴해 식품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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