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매년 15% 감축'안 치협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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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매년 15% 감축'안 치협 상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4.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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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소수배출특위…자격시험에 '기초과목' 포함도

첫 치과의사전문의 다수 배출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치과의사전문의 소수배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원 이하 특위)가 지난달 31일 마지막 회의를 갖고 최종방안을 마련해 치협에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소수정예 고수를 위해 크게 두가지 방안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먼저, 현재 졸업생의 30% 수준으로 선발하고 있는 전공의 수를 매년 15%씩 감축해 현재의 2/3인 졸업생의 20% 수준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한 전문의 자격시험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 및 구술시험으로 돼 있음에도 첫 시험에서는 이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2차 실기 및 구술시험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필기시험에도 '기초과목' 문항이 포함되도록 하는 방안을 확정해 치협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위 관계자는 "이 밖에도 공직지부 해체, 전속지도전문의 등 다양한 사안의 논의들이 있었지만, '소수정예 고수' 방안에 대해서만 입장을 확정했다"면서 "대의원총회 때까지 그간의 경과를 담은 백서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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