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공포 줄여야 치과파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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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공포 줄여야 치과파이 키운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4.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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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수 원장, 환자 감정 배려하는 맞춤형 임플란트 해법 제시

목동모아치과 신흥수 원장이 지난 6일 대방동 여성회관 2층 회의실에서 '환자가 만족하는 임플란트를 위한 진정법 테크닉'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닥터클릭(대표 김선영) 주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홍수 원장은 "환자는 치과치료를 좋아한다"라는 다소 역설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진정으로 우리가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환자들이 다른 치과로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원장은 "환자의 80%이상은 치과공포가 있으며 환자의 대부분이 치과치료의 공포 때문에 치과치료를 연기했다"며 "환자 대부분이 무서워서 치과치료를 거부했으며 덧붙여 마취에 대한 환자의 불안감과 공포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극도의 공포를 없애주기 위해서는 올바른 sedation을 시행해야 하며 올바른 진정을 하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 연수회를 꼭 받으라는 것이 신 원장의 권유.

신 원장은 "갈수록 sedation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미국의 경우 ADA 규정이 있어 환자와 의사와의 소송이 발생할 경우 미국의 ADA 규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국내의 현실은 이러한 깊은 진정과 얕은 진정에 대한 규정이 없어 곤란하기 때문에 치과의사가 제대로 된 sedation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원장은 "우리 치과계의 현실이 의료행위를 평가받기보다 의료행위의 결과로 평가를 받아 왔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어려운 위치에 처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신 원장은 진정법은 건강한 사람에게 시행해야 하며 올바른 진정을 하기 위해서는 초진 때의 스탭의 역할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그는 스탭들이 챠트에 꼼꼼히 환자에 대해 기록을 해야 하며 기존의 환자의 병명에 대해서도 꼼꼼히 질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원장은 "치과치료가 무서워 치과치료를 꺼려하는 환자들에게 치과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없애주는 것이 안전하고 편안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수술받는 환자의 두려움을 이해해야 하며 의식하 진정을 위한 교육을 받을 것과 적절한 모니터링 장비와 인력을 갖출 것"을 권유했다.

한편, 닥터클릭은 다음달 18일 제14회 세미나로 '레이저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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