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현안 해결에 성심껏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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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현안 해결에 성심껏 돕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4.1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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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8대 재선 성공한 통합민주당 김춘진 의원

▲ 김춘진 의원
재선 축하드린다. 소감 한마디.
국민만을 위해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매진한 노력에 대해 국민들과 지역 군민들이 높이 평가해 주셨기에 이번의 재선이 가능했다고 본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

18대에는 어떤 상임위를 선택할 계획인가?
현재는 보건복지위원회와 농림해양수산위원회 2개의 상임위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위원회를 가던 치과계와 보건의료계는 끊임 없이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다.

만약 다시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무엇보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입법활동에 주력할 생각이다. 또한 제17대 입법과 정책의 연장선 상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입법활동을 하고자 한다.

이 밖에 국민연금과 특수직역연금간 연계법안, 결혼이민자들의 각종 차별해소를 위한 입법과 정책활동, 노인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과 정책활동에 매진할 생각이다.

현 정부가 의료상업화를 전면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의료 상업화의 전제는 가난한 자와 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의료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의료법 개정 문제는 법 개정 자체를 긍정 또는 부정하느냐 보다는 사안별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미 FTA 비준안이 곧 상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농어촌에 대한 선 대책 없는 한미 FTA 비준안 처리는 반대한다.

치과계도 다양한 현안들이 있는데,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가?
먼저 복지부 내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을 위해 대국민을 상대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한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

또한 1차의료기관 전문과목 표방금지가 2008년 말까지 한시적 적용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미 17대 때 관련법안 입법을 통해 기간을 더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치위생사들이 일부 구강위생과 관련된 급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는 있는데,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제도 시행 후 6월이나 1년 후 법 개정에 나설 것이다.

마지막으로 치과의사들에게 한마디.
구강 보건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은 물론이고 정부도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러한 원인에는 치과의사들의 책임도 일부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치계가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국민운동을 전개해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해주길 바라며, '치과의사 출신'이라는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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