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빼고" 암 검진 발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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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빼고" 암 검진 발전방안 논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4.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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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달 7일 서울대병원 내 암연구소서 제12회 암정복포럼 개최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다음달 7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서울대학교 병원 내)에서 '암 검진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카톨릭 의대 이원철 교수의 좌장으로 '우리나라 암 검진의 현황 및 과제'를 5대 암종(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2부에서는 박은철 국가암관리사업단장으 좌장으로 '우리나라 암 검진의 발전 방안'에 대해 정부, 학계의 청사진을 들어볼 계획이다.

1부 '우리나라 암 검진의 발전과정'에서는 ▲우리나라 암 검진의 발전과정(이원철) ▲유방암(송병주) ▲자궁경부암(김경태) ▲위암(정일권) ▲대장암(정승용) ▲간암(한광협) 발표가 2부 '우리나라 암 검진의 발전 방안'에서는 ▲암조기검진사업의 정책 방향(공인식) ▲암 검진제도 개선 방안(이경재) ▲암 검진의 수검률 향상 방안(김영복) ▲암 검진의 질관리 방안(이후연)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게 된다.

그러나 이번 포럼에서는 '구강암 검진의 현황 및 과제'나 '구강암검진 발전방안'에 대한 별도의 논의는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08년 3월 건강검진기본법이 공포됨에 따라 국가 검진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과 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99년 이래로 시작한 암검진사업을 건강검진이라는 큰 틀에서 암검진 수검률 향상, 암검진의 질 제고 등의 현안에 대해 국민과 학계, 관련전문가의 목소리를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정복포럼은 매달 1회 개최되며, 복지부의 '암정복 2015'(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를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정책을 개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암정복포럼에는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 전문가 등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절차나 비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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