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정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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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정총 성료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8.04.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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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연세 치과병원서 구연 발표 및 포스터 발표…일본장애인치과학회 교수 등 참가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이긍호)는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병원 7층 강당에서 '2008년 춘계 학술대회 및 제 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장애인치과학회(JADH: Japanese Association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 부회장 Jun-ichi Mega 교수를 비롯한 일본 치대 교수 및 관계자, 전국 치대 교수 및 관련 인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애인치과학회는 학술대회에 앞서 치협 분과 학회 인준을 기념하는 조촐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긍호 회장은 "학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임원진과 회원들 덕분에 이번에 정식 인준학회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회가 나아가야 할 길은 더 멀다.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나눠주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학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1시 30분에는 8개의 자유연제 구연 발표 및 15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서울 치대 소아치과의 권해숙 교수(CASE REPORT - Orthodontic Treatment of a Child with Aglossia with Situs Inversus Totalis)와 연세 치대 소아치과의 이정은 교수(Pierre Robin Sequence 환아의 증례보고)가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으며, 포스터 부문에서는 CDC어린이 치과병원 치과위생사 이원경·이정희(지적장애 환아의 교정진료), Fukuoka Dental College Tomohiko Kubota 교수(What do disabled persons expected for community dentistry?)가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곧이어 '한·일 간 장애인 구강 보건 정책 비교'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보건복지가족부 생활위생과 정기호 사무관이 '한국의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을, Okayama Univ. Katsuya Ogata 교수가 'The Health Insurance System for Special Care Dentistry in Japan'을 주제로 한·일간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의 차이 및 한국 장애인치과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행사 후에는 제5차 정기총회가 열렸으며 2007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후 2008년 예산안 통과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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