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입원급여 평가지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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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입원급여 평가지표' 최종 확정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5.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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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오는 7~9월 진료분 대상 적정성 평가 수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2008년 신규평가대상인 '요양병원 입원급여 정적성 평가'의 평가지표를 확정, 발표했다.

심평원의 평가지표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9월까지의 진료분(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포함)을 대상으로 요양병원의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가 수행된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는 현황(구조)부문과 임상 질(과정과 결과) 등으로 구분됐다.

현황(구조)부문에서는 요양병원의 서비스 질 확보와 개선이 요구되는 진료과정과 밀접한 항목을 중심으로 ▲시설영역 13개 ▲인력부문 10개 ▲장비부문 4개 등 총 27개 평가지표가 선정됐다.

임상 질(과정과 결과)부문의 경우에는 요양병원 진료과정 및 결과에서 우선 순위가 높고, 이미 제외국에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돼 사용되고 있는 지표를 중심으로 ▲신체적 기능영역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감퇴한자분율 ▲카테터(소변줄) 및 실금영역의 유치도뇨관이 있는 환자분율 ▲욕창 및 피부문제 영역의 욕창 유병율(고위험군) 평가지표를 선정했다.

평가지표 선정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의료의 질과 연관한 안전성, 환자중심성, 시의성, 적정성, 편의성 등을 감안해 관련 학회, 대한노인병원협의회,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확정된 평가지표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오는 6월경 평가 조사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요양병원 설명회를 개최하며 하반기에 조사표 접수와 현지방문조사를 통한 신뢰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조사표 작성에 대한 요양기관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평원은 요양병원에서 신고한 요양기관현황자료와 매월 제출하는 환자평가표가 조사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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