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수불사업 홍보 및 금연캠페인·구강검진 실시…영화 '식코' 상영 등 문화행사 풍성
전국 치과대학생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의장 전은규 이하 전치련)이 내달 9일~10일 전남대학교에서 69제 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전치련 69제 행사는 매년 전국 11개 치대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축제로 치대생 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 관련 행사를 기획·진행해왔다.
올해 69제 행사에서는 교외 부스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 불소화농도조절사업 홍보 및 금연 캠페인, 구강검진 등을 실시하게 되며, 11개 치과대학 및 치대 병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교내 곳곳에서는 각 대학별로 축구·야구·농구 등 체육대회가 개최되며, 미국의 의료보험 민영화 폐혜를 다룬 영화 '식코' 상영회가 열리게 된다.
특히 오후에는 학생들의 흥을 돋구워 줄 동아리 락 페스티벌 및 학교별 장기자랑이 예정돼 있으며 축하공연을 위해 YB밴드가 초청됐다.
전치련은 "69제 행사는 11개 치대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치의학도로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치대생만의 잔치가 아닌 시민과 함께 어울리고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알찬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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