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4만 조합원 헌혈운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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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4만 조합원 헌혈운동' 나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5.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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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사업 공공성 강화 위해…오는 7월까지 최소 2만명 달성 목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사회연대전략, 사회적 역할 강화와 혈액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4만 전 조합원 헌혈운동에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8일 오후 2시 고대의료원 안암병원에서 헌혈 약정서 서명식을 갖고 최소 2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헌혈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이 날 헌혈 약정식에는 보건의료노조에서 홍명옥 위원장과 정해선 수석부위원장, 박충건 대한적십자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측에서는 이세웅 총재와 이갑노 혈액관리본부장, 혈액관리본부 조광호 헌혈증진국장이 참석했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서울지역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헌혈 약정식은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약정서서명,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명옥 위원장은 "그동안 한양대의료원과 녹색병원 등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헌혈운동을 약정식을 계기로 전국 사업장으로 확산하고, 사회적으로 헌혈운동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면서 "이후 광주전남지역이 5.18 광주민주화 기념사업시에 헌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포천의료원이 오는 19일 헌혈운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7월 15일까지 조합원 4만명 중 최소 2만명이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헌혈 홍보포스터 등을 제작 산하 150개 병원에 부착해 헌혈운동을 독려하고, 노조 행사에서도 헌혈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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