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베 평화캠프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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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베 평화캠프 함께 가요"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5.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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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우리, 오는 6월 28일~7월 9일 캠프…마을 안팎 다양한 평화활동 전개

 

평화단체 나와우리가 주최하는 2008 한-베 평화캠프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베트남 중부 꽝남성 유이응이아 마을에서 열린다.

이에 나와우리는 오는 31일까지 2008 한-베 평화캠프에 참가할 참가단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한-베 평화캠프는 양국의 시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안팎에서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는 형식을 통해 지난 베트남 전쟁 당시 진실을 마주하고, 두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진정한 평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뜻에서 매해 나와우리가 주최하고 있는 캠프. 올해로 7회를 맞이한다.

베트남 현지 프로그램으로는 마을 어린이 작은 운동회, 한국음식대접, 평화를 위한 한-베 문화교류의 밤 등의 마을 활동과 호치민 전쟁박물관, 여성박물관 탐방, 위령비 참배 등의 마을 밖 활동 등이 진행된다.

나와우리 관계자는 "한-베 평화캠프는 학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해, 다시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한 작은 몸부림"이라면서 "아직도 고통과 상처로 오늘을 살고 있는 베트남인들에게 뼈 아픈 반성과 화해를 구해 평화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많은 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비는 110만원. 문의는 나와우리(02-747-31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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