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박정란 이하 교수협)가 지난달 25일 서울 중림동 신흥사옥 대강당에서 제3기 신임교수연수회를 개최했다.

신임교수연수는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는 신설학교와 학제개편에 따른 학교들의 신임교수 임용으로 30여명의 신임교수가 연수회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회에서는 신임교수들의 교수법을 위해 '기초학력부진 대학생의 학업성취 극대화를 위한 동료협동학습과 자기주도학습전략'을 주제로 경복대학 평생교육원 김영진 교수가 강연했으며, 정선주부모교육센터의 정선주 소장이 연자로 나서 효율적인 학생지도와 인간관계를 돕는 '갈등관리와 인간관계'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교수협 초대회장인 대구보건대학 치위생과 이형숙 교수가 치위생(학)과 교수로서의 윤리 및 자세, 치과위생사 국가시험방향에 대한 강연을 통해 교수자의 철학과 교수법의 활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수협 박정란 회장은 "치위생 교육현장에서 치위생(학)과 교수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고취시키고, 학생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습득할 수 있던 뜻깊은 연수가 된 것 같다"고 평가하고, 참석자들에게 "치위생계 초석을 일궈놓은 선배교수들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중진교수진,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찬 신임교수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치위생계의 황금기를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