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가 SIDEX 2019 부스비를 20% 인상키로 결정했다.
서치는 지난 7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서치는 내년 APDC와의 공동개최로 부스비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는 점을 짚으며, 독립부스 기준으로 290만 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서치는 그간 COEX 대관료 및 제반경비가 꾸준히 상승했으나 참가 업체의 부담을 고려해 5년 이상 부스비를 동결한 바 있다.
또 이날 이사회에는 ‘자연사랑 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등반대회는 오는 9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청계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서치는 회원들의 참가신청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양준집 후생이사는 “그간 구회 회람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다보니 개최 여부를 알지 못하거나 늦게 연락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휴대전화와 PC에서 간편히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내문자를 통해 바로 접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치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회원을 위해 구회를 통한 접수도 계속한단 방침이다. 등반대회 신청은 내달 3일까지며, 한 치과에서 최대 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A 치과전문지 K 기자에 대한 취재 제한을 결정했다. 이는 A 치과전문지의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인시위 폄훼 기사 및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취재제한 결정에 대해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에서 서치에 지부 차원의 조치를 촉구해 왔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당초 본 기사에는 해당 언론사명과 기자 실명이 게재됐으나, 당사자의 요청으로 이니셜 처리됨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