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사무장 치과 뿌리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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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사무장 치과 뿌리뽑는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5.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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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경북치‧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4일 불법개설기관 신고센터 공동 개소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경상북도치과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불법개설기관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하고 지난 4일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경상북도치과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불법개설기관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하고 지난 4일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이하 경북치)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 이하 대구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와 불법개설기관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4일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불법개설기관 신고센터 설치는 1인1개소법 위반 치과병‧의원, 사무장치과병‧의원 근절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한 것. 3개 단체는 신고센터를 통한 신고제보와 정보공유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치 전용현 회장은 “전국 최초로 불법개설기관 신고센터를 개설한 만큼 3개 단체가 힘을 모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적극적 활동과 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대구치 이기호 회장은 “대구와 경북의 치과의사회와 공단이 함께 참여해 만든 이번 신고센터는, 지역 내 공정하고 투명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1인1개소법 위반과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치와 경북치 양 단체는 지난해 10월 27일 공단 대구경북본부와 대구‧경북 지역 내 사무장 치과 근절과 투명한 의료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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