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최초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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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 최초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2.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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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오는 8일까지 교직원 대상 백신 추가접종 실시
서울대치과병원이 오는 8일까지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자체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오는 8일까지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자체 실시하고 있다.

치과병원 최초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오는 8일까지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자체 실시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달 19일 종로구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교직원 백신 추가접종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온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대상은 원래 ‘의원 또는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으로 한정돼 있었지만, 지난 7월 국무회의를 통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되면서 ‘의원 또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돼 치과병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백신 보관관리·수용력 ▲감염관리 수준 ▲접종 공간 등의 지정기준을 고려, 특별자치도지사 및 시·군·구청장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백신 자체 추가접종을 하고 있는 구영 병원장(왼쪽).
백신 자체 추가접종을 하고 있는 구영 병원장(왼쪽).

구영 병원장은 “치과병원은 구강을 진료하는 특성상 비말감염의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기 때문에 교직원의 안전을 도모하고 환자들에게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접종을 준비했다”며 “백신 자체접종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응급대응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안전한 접종 완료를 목표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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