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 이하 경북치)가 지난 8일 구미컨트리클럽에서 '사회소통기금마련을 위한 제15회 경북치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경북치 회원과 내빈 약 12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강충규 부회장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이재목 학장,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 임원, 경북치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뉘어 3가지 코스에서 진행된 이날 경기 결과 선수조 단체전 우승은 안동분회가 차지했으며 선수조 개인전 우승은 경주분회 이왕우 회원, 친선조 우승은 안동분회 유정수 회원이 차지했다.
경기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과 각종 지원금 전달식, 고액기부자 기념 촬영식, 시상식, 경품추첨식 등이 이어졌다. 국내·외 의료봉사 및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데 사용될 사회소통기금은 약 4,700만 원이 모금됐다.
경북치 염도섭 회장은 “황금연휴를 마다하고 사회소통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기꺼이 참석해 성금모금에 동참해준 내외빈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집행부가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보다 풍성한 대회와 뜻깊은 봉사에 매진하겠다.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치협 강충규 부회장도 “국·내외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소통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치협 역시 소외된 계층을 돕고 치과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