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특위에서 일반인들도 납득 가능한 상식 수준에서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 같아서 환영합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이 특위에서 결론을 내어도 결국 실현이 안되는 상황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 지도 논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작년처럼 수많은 공청회를 했음에도 성과 없이 끝나는 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전문의제, 현실 가능한 대안은?이라는 제목으로 6월달에 전양호 편집국장의 글이 있었다. 그 글 말미에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지난 겨울 소수전문의제에 대한 치과계의 강한 열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치과계의 의지와 요구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다."라고 적었다. 그래서 지금 이 기사 내용을 보면 전문의를 소수로 가겠다는 의지가 의심스럽다. 과거 전문의제 논의당시에
못한다는 것이다. 쌍용차, 국정원관련 성명 모집시에는 문자도 잘오고 하다못해 서경지부 와인시음회 문자도 오며, 심지어 성명 받을때는 간사님이 전화주시기도 했다.
아니 그런 성명에 이름올리는 것이 전문의제 보다 더 중요한가? 어찌 이런 건치의 전문의제 입장변화에 대해서 치의신보 기사를 통해서 알아야 하는 것인가? 이것도 대의 민주주의 라고 우길것인가.예전에 합의된 원칙을 변경할때는 당연히 의견을 물어보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오히려 건치가 아닌 경기도 치과의사회가 더 원칙을 이야기하니...
그리고 막말로 기사에 나오는 50년간의 숙원이라니...몇몇교수가 자기들 입지를 위해서 헌법소원의 결과물로 울며 겨자먹기로 시작한 일이 언제 숙원사업이 되었나?
내가 잘 알지 못해서인지 모르지만,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건치 홈페이지등에 관련 게시판을 만들고 건치 회원들이 토론을 벌이는 장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