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늘(22일) 지부 회관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부회장, 김진표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기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영찬 회장의 인사말과 내외빈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개회식 서두에는 집행부가 정부의 의료영리화 관련 정책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대의원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전영찬 회장은 "선거제도 개선을 이루지 못하고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투표권을 줄 수 없는 점이 안타깝지만, 오늘 든든한 수장을 뽑아주길 바란다"면서 "새로운 회장은 지부를 발전적으로 이끌어주시고, 당선되지 못하는 후보들도 새 집행부에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표 의원은 축사에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김 의원은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정부가 누구에게도 이롭지 못한 의료영리화 정책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에 반대하는 의료인단체의 목소리로 의료의 공공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국민들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표창, 경기도지사표창, 경기도치과의사회장 표창, 제5회 경기치과인상, 진료스텝 공로상 수상 등이 이어졌다.

아래는 시상자 명단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
 

▲ 수원분회 강만석
▲ 과천분회 곽용훈
▲ 구리분회 김진한
▲ 의왕분회 박상규
▲ 수원분회 송진원
▲ 평택분회 이유영
▲ 양평분회 이종선
 

<경기도지사 표창>

▲ 안산분회 김소강
▲ 의정부분회 김욱
▲ 화성분회 박창범
▲ 양주분회 백준호
▲ 부천분회 이상훈

<경기도치과의사회장 표창>

▲ 수원분회 김은성
▲ 의정부분회 김재성
▲ 안양분회 김주훈
▲ 수원분회 위현철

<제5회 경기치과인상>
 

▲ 봉사부문 단체 김포시치과의사회
▲ 봉사부문 지현정
▲ 공로패 최수호
▲ 특별상 고 윤귀성

<진료스텝 공로상>

▲ 의정부 김욱 치과의원 오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