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조직위 온라인화로 팀웍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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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조직위 온라인화로 팀웍 재확인”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11.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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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서 “학회 통합 절대적 사안 아냐” 언급도…내년 춘계대회는 3월 세종대서 연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지난 1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당일 오후 2시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소회와 함께 추후 학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좌측부터 황재용 총무이사, 허성주 회장, 김남윤 공보이사, 김종엽 학술이사

특히 이날 학술대회를 준비한 임원진들은 지부 참여를 이끌기 위한 지부 추천연자 섭외 방식의 학술프로그램을 거듭 강조했는데, 이러한 부분적 참여를 기반으로 추후 격년으로 지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서울에서 진행된 만큼 매년 진행하던 동계특강은 생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 과정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KAOMI가 다년간 새로운 시도로 학술대회 트랜드를 이끌어 온 만큼 이번 행사를 전적으로 온라인 회의를 통해 준비했다는 대목이다.

김종엽 학술이사는 “조직위원회가 실무진을 중심으로 온라인 회의를 수차례 진행해 주요결정을 무리 없이 진행했다”면서 “그간 모범적으로 호흡을 맞춰온 만큼 다져진 팀웍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외에도 추후 학회 운영방침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는데, 최근 들어 유사학회의 인준이 잇따라 완료되면서 KAOMI가 계속해서 독립적인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도 유사학회와의 교류에는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다소 민감한 인준에 관해서는 황재용 총무이사가 “최근 유사학회가 늘어나면서 더는 학회 통합을 절대적인 문제로만 보긴 어려워졌다”면서 “이슈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문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KAOMI는 내년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Lyndon Cooper 교수가 ‘Realization of Implant Excellence by Digital Design’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허성주 회장은 “늘 우리 학회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으로 바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연제를 선정해왔다”면서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도 그랬지만 내년 춘계대회도 회원들의 임상을 한층 더 키워 줄 테마로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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