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허윤희 신임회장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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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허윤희 신임회장 만장일치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4.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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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또 감축‧재정 확충 방안 고민키로…치협 내 여성 권익 향상 위한 ‘내실다지기’ 돌입 방침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신임회장에 허윤희 부회장이 만장일치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에는 앞서 투표 결과에 따라 박인임 정책연구이사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김애라‧강종미 회원이 임명됐다.

허윤희 신임회장

허윤희 신임회장은 “45년 역사를 가진 대여치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역대 회장단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치협의 선출직 부회장과 최초의 여성 지부장을 탄생시키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특히 차기회장이 될 박인임 수석부회장부터 경선을 치러 선출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더 발전된 짜임새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 신임회장은 “이처럼 한단체가 결실을 맺는 데는 다수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여치의 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원 선출에 앞서서는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승인과 함께 2016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대여치는 2016년도 예산안으로 작년보다 3천여만 원 줄어든 1억여 원을 책정해 통과시켰으며, 해마다 감축되는 예산안 수입 구조에 대해 고민해 볼 방침이다.

또 대여치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대여치 학술대회 개최 ▲W dentist 발간 ▲전국 지부 및 각 치과대학과의 유기적 관계 강화 ▲새내기 여자치과의사와의 멘토 멘티 프로그램 ▲각종 의료봉사 등 기존 사업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치협 내 여성회원 권익 대변을 위한 정식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정책 분야에 대한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킬 계획이다.

허윤희 신임회장과 이지나 회장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도 대여치 정책위원회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 내 폭행, 협박에 관한 설문조사 및 분석보고서’를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그간의 연구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

이지나 회장

한편 개회식에는 이지나 집행부를 비롯해 경기도치과의사회 정진 회장, 나승목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성근 문화복지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이민정 부회장, 대한여한의사회 정성이 회장,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회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했다.

이지나 회장은 인사말에서 “각 집행부마다 그 시대에 맞는 역할이 있었는데, 이번 집행부는 협회 정관에 의거해 소속 단체로서 적응하는 과도기적 시기였다”면서 “다음 집행부는 이에 더 나아가 내실을 기하는 집행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영림 명예회장이 공로패를, 김정혜‧심선주 교수, 3M사가 감사장을, 박영숙‧조영선 원로회원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홍주연 부회장, 황혜경‧박슬희‧허경기 대외협력이사, 정유란 공보이사, 이경숙 회원에게는 공로상이 전해졌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제30차 정기총회
케익커팅식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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