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하야! 진정한 민주혁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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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야! 진정한 민주혁명의 시작”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0.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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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등 보건의료단체 촛불집회 참석…내달 12일 결의 모아 보건의료인 시국선언 예정
▲ 촛불집회에 참석해 정권퇴진에 목소리에 힘을 보탠 건치 회원 일동

건치도 함께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국정농단에 분노하며,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는 지난 29일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촛불시위에 나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과 함께 분노하며 정권퇴진을 외쳤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건치 김용진‧정갑천 공동대표를 비롯해, 서경건치 류재인‧신이철‧김철신‧문세기‧김경일‧김영희 회원, 홍민경 국장, 이효직 차장, 인천건치 김영환‧박상태‧장인호‧김재희 회원, 조인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집회에는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소속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는 물론 반핵의사회 등 보건의료인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날 보건의료인들은 11월 12일 민중총궐기대회에 앞서 보건의료인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으며, 12일 대회에 집중키로 결의했다.

건치 김용진 공동대표는 “한국사회가 참으로 역동적이다. 지금의 분위기는 87년 6월 항쟁 초입과 비슷하다. 대학생들로 시작된 시국선언, 노동자와 시민이 거리로 나와 싸우고 있다”며 “우리의 ‘하야하라’는 구호는, 단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이뤄야할 목표다. 87년 항쟁에서 이뤄내지 못한 진정한 민주혁명의 과정을 향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첫번째 목표가 이뤄져야 헌법재판에 걸린 1인1개소법 등 의료체계를 흐트러뜨리는 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의료인들도 결의를 다져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할 수 있도록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의료인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11월 12일 집회의 결의르 다지고 있다.
▲ 광화문 광장을 수 놓은 깃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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