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밑바닥 인심 아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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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밑바닥 인심 아는 게 중요하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7.03.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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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전시치과의사회 조수영 신임회장
조수영 신임회장(우)과 김기종 신임 부회장(좌)

“현재 구회와 시회가 겉도는 데다가 회원 참여도 저조한 상황이다. 회원들의 밑바닥 인심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전시치과의사회 11대 회장에 당선된 조수영 신임회장은 임기 시작에 앞서, 회원 간 소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5월부터 회원들을 직접 찾아가 민의를 수렴할 기회를 갖겠다는 입장이다.

젊은 회원과 기존 회원들과의 관계 개선도 조 신임회장의 해결 과제다. 이에 조 신임회장은 젋은 신입회원들이 협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부 회원 간 소통 활성화와 더불어, 조 신임회장은 회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행안에도 주목했다.

그는 “대전 지역의 치과검진센터 검진의 일자리를 확보한다면 은퇴한 선배치의나 젊은 회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진의 외에도 최근 시행된 치과 촉탁의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조 신임회장은 ‘치과 위생 조무사’ 제도를 통한 보조인력 확보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조 신임회장은 “예전에 치과 전문 조무사가 신설됐지만, 그 사람들이 현재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라면서 “치과 위생 조무사가 치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신임회장은 대전시 치과위생사협회와 논의해 치과위생사 유휴인력과 개원가의 수요를 매칭하고 ‘임금논의’ ‘파트타임 운영’ 등 현 상황에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대전시치과의사회와 우송전문대가 MOU를 체결해 치과경영학과를 신설했다”며 치과 조무사 자격증자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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