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2017 '소통·변화' 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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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17 '소통·변화' 시도 통했다"
  • 윤은미
  • 승인 2017.09.05 17: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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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ID 2017 조직위원회 조규성 위원장·김선종 위원

 

"SINUS는 개원의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었다. 주로 외과쪽에서 다뤄왔고 그나마 외과도 2000년대 초반까지도 자가골 이식만을 주장했었다. 심포지엄에서는 기본적인 술식은 물론, 문제 해결에 대한 방법까지 함께 짚어보고자 했다."

'SINUS ATTACK'을 주제로 또 한 번 역대 참가자 기록을 갱신한 SID 2017 조직위원회가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 한 소회를 밝혔다.

조직위를 이끈 조규성 위원장은 "8개월간 준비해왔다"며 "올해 강연장 전체를 다 트고 한쪽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작년보다 10~15% 늘어난 참가자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특히 조 위원장은 이번 SID 2017에서 새롭게 시도한 Live Surgery와 Sinus Consensus Conference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조규성 위원장과 김선종 교수가 임상포스터 일부 수상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좌측부터 조규성 위원장, 서울대 보철과 김성진, 경희대 보철과 김민지, 이대목동병원 구강외과 김헌영, 김선종 교수)

조 위원장은 "SID를 처음 맡으면서부터 청중과 연자간의 거리를 좁히고 소탕하는 방식으로 국내 세미나 문화를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며 "SID 3회 때 처음 전자투표를 도입하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Live Surgery와 Consensus Conference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Consensus Conference에 대해 "정답을 찍어주기보다 어느정도 결론을 도출하고 청중들에게 개념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신흥의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기대도 비쳤다. 그는 "신흥의 임플란트 제품이 Luna 이후로 많은 발전을 했다"며 "대부분의 국내 임플란트 제품들이 상향 평준화 된 만큼 앞으로는 롱텀(long-turm)이 좋은 제품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임플란트 시술 발전 동향을 묻는 질문에도 그는 "가이드시스템과 임플란트 주위염 등 사후관리에 대한 연구로 많이 흘러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조직위원으로 참가한 김선종 교수(연세대)는 임상포스터 심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얼마나 기본을 준수했는지, 또 모든 사람이 다 시술할 수 있는 술식이었는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최근에는 테크니칼 위주의 연구 결과보다 롱텀(long-turm) 팔로업 케이스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트렌드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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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17-09-05 22:36:28
수상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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