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인사말] ‘제2창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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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인사말] ‘제2창간’에 부쳐
  • 박길용
  • 승인 2006.04.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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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이 즐거운 신문, 생각해볼 거리가 있는 신문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 온라인 신문 <건치>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신문 <건치>는 지난 175호를 끝으로 종이 신문 시대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종이 신문을 마무리하고 온라인 신문으로 재편하는 과정이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애초 3월호 발행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알려 드리려던 기획을 이루지 못하고 뒤늦게나마 이런 기회를 통해 재편에 대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할 따름입니다. 지난 1993년 창간 이후 건치 신문을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건치신문은 지난 일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종이 신문과 인터넷 신문을 병행하여 발행해 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인터넷 신문 운영을 위한 토대를 닦아오기는 하였으나, 각 매체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한계를 여러 차례 드러내었고, 제한된 역량과 재원으로 두 매체를 지속시켜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어, 종이신문을 통해 거의 모든 치과의사들을 만나던 것에 비해 온라인이 자발적인 독자들에게만 노출된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제 종이 신문을 접고 온라인 신문매체로 새롭게 거듭나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단순히 매체 형식만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온라인 신문 <건치>는 재창간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읽을 거리를 여러 형식으로 담아내고 치과계 전문언론으로 깊이 있는 기획, 취재와 치과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이러한 취지는 독자 여러분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가벼운 글쓰기에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온라인 신문 <건치>가 치과계 의사소통의 장으로, 생활과 문화를 서로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로,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치과계가 국민을 만날 수 있는 장으로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부디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치신문 대표이사 박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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