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통하는' 진료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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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통하는' 진료 전략 공유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4.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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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노인 환자 임상 노하우 및 노인 심리 읽는 방법도 짚어
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됐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 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1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치과 진료'라는 대주제로 노인 환자 진료 노하우 및 노인 심리 관련 강의들로 꾸려졌으며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엔 먼저 삼성서울병원 보철과 이동환 교수가 연자로 나서 '노인 보철치료 슬기롭게 접근하기'를 주제로 노인의 보철치료 계획 시 중요한 점과 유의할 점 등을 짚었다.

이어 이지나치과의원 이지나 원장이 '노인이 되면 정말 사레가 잘 들리나? 연하장애의 해부생리적 고찰' 강연을 통해 일본의 예와 함께 노인의 연하장애에 대해 해부생리학적으로 짚었으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 박준봉 교수도 ‘노인 환자의 마음 읽기 비법, 노하우’란 주제로 노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오후엔 코모키이비인후과 이성원 원장이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이비인후과적 관점’을 주제로 치과치료와 관련된 상악동 질환의 진단과 치료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생물학교실 김희진 교수가 ‘노인의 보톡스, 필러 문제’를 주제로 노인의 '미美'에 대한 니즈를 짚었으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 노관태 교수의 ‘하악 무치악 난증례의 임상적 해결’ 강연도 펼쳐졌다.

강경리 학술대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개원의들이 노인 환자 진료를 피할 수 없는 만큼 이론적으로 의미가 있는 내용은 물론 직접적으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식도 함께 짚고자 했다"며 "특히 노인의 신체변화와 그에 따른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치과진료에 초점을 두고 강연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성근 차기회장이 포스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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