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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 현재 짚고 미래지향 논했다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심평원 빅데이터 분석 근관치료 연구결과 바탕 심포지엄 개최 예정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04.09 20:03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대한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 이하 근관학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층에서 '2019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9년 대한민국 근관치료의 현 주소와 미래'를 대주제로 펼쳐졌으며,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심평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연간 평균 350만 건에 달하는 근관치료의 결과를 짚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2019년 대한민국 근관치료의 현주소는?'을 슬로건으로 연세자연치과 곽영준 원장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조신연 교수가 나와 '심평원 빅데이터를 통해 본 근관치료'를 주제로 근관치료의 성공률과 후속처리 양상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근관치료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해, 근관치료 최신 테크닉과 근관치료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대회 첫날은 ‘Upgrade my daily practice’를 소주제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황윤찬 교수가 ‘치근흡수에 대한 이해와 치료방법’ 강연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장지현교수는 ‘근관치료의 깔끔한 마무리, 코어수복’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서울미소치과 라성호 원장은 ‘근관와동형성’을 주제로 라이브데모를 펼쳐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9대 근관학회 회장을 역임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홍찬의 교수의 은퇴 고별 강연이 펼쳐졌으며, 홍 교수는‘MTA Canal Filling; It’s Indications’를 주제로 MTA의 근관충전재 사용 예시를 짚고, 정확한 적응증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대회 둘째 날에는 목동사람사랑치과 황성연 원장이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근관치료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김선일 교수가 ‘대학병원에는 어떤 환자가 주로 의뢰되나요?’를 주제로, 센텀타워치과 염지완 원장은 ‘개원가의 근관치료, 이것만은 알아두자’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근관치료의 미래'를 소주제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장석우 교수는 ‘나의 Endo 체크포인트’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현철 교수는 ‘니켈티타늄파일의 평가방법과 임상적 의미’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김진우 교수는 ‘또 다른 관점에서의 근관성형: 환자의 불편감’을 강연했다.

이 밖에도 포스터 16편이 전시됐으며 라이브데모를 포함해 양일간 4번의 핸즈온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임원진

근관치료 현실화 위한 심포지엄 연다

한편, 근관학회는 대회 중간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전반을 브리핑했다.

김의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IFEA 2018’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근관학회는 IFEA 2018 참석자들에게 치과기자재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배부키도 했다.

신수정 학술이사는 "IFEA 2018 때 라이브 엔도를 시도했는데 반응이 좋아 이번 대회에서도 진행했는데, 현장의 생동감 덕분에 참가자들이 몰입해서 보는 등 반응이 좋았다"며 "근관치료는 연간 300만 개가 시행되는 흔한 치료인데, 심평원 빅데이터를 이용해 그 치료 결과가 얼마나 성공하고 있는지, 대학병원에 의뢰되는 사례들을 짚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총무이사는 근관치료에 관한 빅데이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근관치료 수가와 과련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누적 데이터가 아직 적긴 하지만, 노인 임플란트 보험이 확대되면서 그 영향으로 발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치과치료의 기본이며 성공률이 높은 신경치료 수가, 나이타이파일 인정 개수를 높이는 등 보험적용 내용을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구강정책과가 생긴만큼 학회, 시민사회, 유관단체가 모여 부분적으로는 신경치료지만, 자연치아를 살리고 보존한다는 측면에서 구강보건 정책을 논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근관학회는 올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대한치과보존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ConsAsia 2019' 의 성공을 위해 전 학회 차원의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의성 회장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치과보존학회 연맹(AOFCD)의 첫 번째 학술행사인 만큼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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