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책
새내기치의 "개원방식·진료 수가 고민 크다"재경동창회연합 토크쇼서 관련 질의 잇따라…‘1인1개소법’ 관련 패소 판결에 대책 묻기도
윤은미 | 승인 2019.06.11 09:22

전국치과대학및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연합회(회장 김응호 이하 재경동창회연합)가 지난 9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새내기 치과의사의 성공을 위한 토크쇼’를 열었다.

재경동창회연합의 첫 번째 행사인 이날은 새내기 개원의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정훈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8개 치과대학 재경동창회장 및 관계자가 패널로 나섰다.

9일 새내기 치과의사의 성공을 위한 토크쇼가 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1st Step into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한 토크쇼에서는 개원, 경영, 전망, 진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참석자들은 ▲개원 시 인테리어 고려사항 ▲진료 수가 책정 ▲광고 시 주의사항 ▲직원 구인 및 노무 문제 ▲진료 시 자세교정 노하우 등을 질의했다.

특히 최근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에 대한 요양급여 환수 부당 판결이 나온 것을 두고 앞으로 개원 방향을 고민하는 질의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군의관으로 복무 중이라는 한 치과의사는 “최근 판결을 지켜보면서 분노했지만 이제 살아남는 방향은 유디처럼 가거나 작게 해서 에너지를 조금 쓰는 방식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향후 개원 규모의 트렌드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전남대 재경동창회 한진규 회장은 “개원방식은 다 장단점이 있다. 치과의사들이 동료애를 갖고 가는 게 최선”이라며 "최근 1인1개소법 관련 판결로 상황이 어려워졌지만 협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단합해서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개선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정훈 사무총장은 “현재 관련해서 건보법 개정을 위한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다.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인테리어 노하우에 대해서는 높은 비용을 들이기보다 효율적인 진료 동선을 고려하고, 진료실과 대기실을 분리하는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광대 재경동창회 김종성 회장은 “정작 문제가 생기면 A/S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원장이 직접 체크해야 하는 것이 많다”며 “배수시설의 꼼꼼한 체크. 직접 수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둬야 한다”고 했다.

수가문제는 인근치과와 인사를 나누고 지역수가를 먼저 조사해 비슷한 수가를 유지하는 편이 좋다는 답변이 나왔다.

직원 고용 문제에 대해서도 김종성 회장은 “직원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이제 같이 가는 대등한 관계, 그 이상으로 직원을 존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예전과 달리 직원과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노무사를 고용해서라도 근로계약 등에 도움을 받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세 교정에 대해 패널들은 직각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되, 몸 전체를 움직여 어깨나 손목 사용을 줄이고 양손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화려한 약력 소개가 늘어나고 있는 개원환경에 대해서는 부산대 재경동문회 송호택 회장이 “당장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 후에 약력을 내세우는 게 좋다”며 “어떤 컨텐츠를 갖추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해당 분야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자 컴플레인 응대 문제에 대한 질의에는 진료 전에 동의서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마지막으로 한 동창회장은 “알짜치과가 될 수 있는 노하우는 입지와 인맥이다”면서 “선후배와의 인간관계, 환자와의 관계를 평소에 잘 쌓아두면 다들 성공할 수 있다. 그런 취지에서 오늘 자리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새내기 치과의사의 성공을 위한 토크쇼가 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편, 2부 ‘명쾌한 경영세미나’에서는 팀메이트치과 정기춘 원장이 ‘사라지는 치과, 살아남는 치과’를 주제로 꾸준한 성과를 올리기 위한 치과경영과 환자관리 노하우를 전했으며, NY치과 강익제 원장이 신규, 인수, 공동개원의 형태를, 명동우리치과 정명진 원장이 치과병원의 가치평가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윤은미  yem@gunchinews.com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은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명: (주)건치신문사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54길 21, 제1호 3층  |  대표전화 : 02)588-6946  |  팩스 : 02)588-6943
대표자: 전민용  |  청소년관리책임자: 윤은미  |  정보관리책임자 : 김철신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4634  |  발행인 : 전민용  |  편집인 : 김철신
Copyright © 2019 건치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