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SIDEX 2020 부스비 인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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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SIDEX 2020 부스비 인하 확정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09.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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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9 대비 10.3% 낮춰…SIDEX 2020 내년 6월 5~7일 코엑스서
서울시치과의사회 2019년도 제6차 정기이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 부스비 인하를 최종 확정했다.

서치는 지난 3일 제6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부스비를 SIDEX 2019 대비 10.3% 인하키로 결정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SIDEX 2019를 개최하면서 부스비를 20% 인상한 바 있다.

참고로 올해 SIDEX 부스비는 독립부스 기준으로 290만 원 이었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하는 부스에 한해 내년도 부스비는 30만 원 인하된 260만 원이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치과계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더욱 발전된 전시회로 보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부스비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SIDEX 2019 부스비 인상이 그간 누적된 인상요인과 더불어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약칭 APDC 2019)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언급하면서 “2001년 제1회 SIDEX 부스비와 2018년 부스비가 동일했을 정도로 부스비 인상을 억제해 온 바 있다”면서 “최근 10년 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되는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SIDEX 조직위원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IDEX에 믿음과 신뢰를 갖고 참여해준 업체들의 성원에 힘입어 SIDEX 2019는 전세계 290개사, 1,055부스, 1만7,700여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다시 쓸 수 있었다”면서 “이에 부스비 인하 약속을 지키고자 2019 전시회가 마무리된 직후부터 실무위원회, 조직위원회 등을 개최하며 부스비 인하 논의를 거듭하며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SIDEX는 앞으로도 보다 국제적인 전시회, 상품성 있는 전시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전시회로서 참여업체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세호 부회장을 SIDEX 2020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부스비 인하과 함께 본격적으로 준비작업에 돌입한 SIDEX 2020은 내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A, C, D1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달 중순부터 부스 접수를 시작한다.

한편, SIDEX는 2001년 첫 대회 이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왔는데 2001년 참가자 6,322명 규모로 출발해 2012년 1만2,524명이 참가하며, 2016년 1만4,946명, 2018년 1만4,373명, 2019년에는 1만7,700여명 참가기록을 세우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 신제품 전시존 등 타 전시회와 차별되는 업체지원 혜택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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