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대표 선출까지 비대위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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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대표 선출까지 비대위 체제 돌입
  • 윤은미
  • 승인 2019.12.09 15:2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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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동대표단, 대외협력 업무 수행 방침…비대위 구성권 운영위에 위임키로
건치 제32차 정기총회가 지난 7일 진행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대표자 공석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꾸리고 특별 체제로 돌입한다.

건치는 우선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를 비대위 위원장으로 내정하고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케 할 방침이다. 중앙집행위원장은 문세기 기획국장이 내정됐다. 추후 비대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은 운영위에 위임키로 했으며, 임명된 비대위원장이 차기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다.

비대위는 신임 대표자가 선출되기 전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차기 대표자 및 감사의 임기는 운영위에 위임됐다. 비대위 체제에 따라 김용진 감사는 1년간 직무가 연장됐다.

홍수연 공동대표는 “예기치 않게 대표 입후보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해내면 문제 없다”면서 차기 대표 선출 전까지 대외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연 공동대표

건치 발전기금을 기탁한 이희원 전 공동대표는 “건치가 보건의료인을 위한 보건의료운동이 아닌 국민을 위한 역할과 정책 추진에 앞장서 왔다는 점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대표 출마자가 없는 것이 다소 유감스럽지만 내가 아는 건치는 회원 누구든 대표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면서 “일이 주어지면 자신의 상황을 뒤로하고 건치를 위해 일해 온 만큼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은 축사에서 “진보적 가치를 이어온 건치가 치과계 발전을 위해 조금 더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면서 “앞으로도 치과계의 브레인 역할을 해주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1인1개소법 합헌을 이끌어 낸 주역으로 꼽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고문이 ‘건치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김세영 고문은 “건치에서 상을 받을 게 아니라 주고 싶은 마음인데 회원을 대표해서 주는 상 같아 영광스럽다”면서 “건치가 앞으로 진보를 넘어 개혁보수의 회원들까지 끌어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치 올해의 인물상’은 치협 김세영 고문(가운데)이 수상했다. 건치 김기현(왼쪽), 홍수연 공동대표와 함께.

구 푸른치과의 해산으로 마련된 건치 지역의원기금 후원식에서는 외국인이주노동자 치과진료소인 함께아시아(이사장 양현봉)가 후원단체로 선정돼 단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함께 아시아는 2020년 월 1백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기금을 후원 받게 된다.


사업 안정화는 성과…의료영리화 척결은 과제로

2부에서는 활동보고 및 감사보고와 예산안 심의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중앙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감사보고와 예산안 심의가 이어졌다.

감사보고에서는 ▲와락진료소 종결 ▲꿀잠진료소 개설 ▲전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회와의 교류 활성화 ▲제주 영리병원 저지 ▲사무실 이전 및 재정 안정화 등이 올해 성과로 꼽혔다.

특히 꿀잠진료소 운영,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 참치학교 진행 등은 건치의 대표적인 청년사업으로 자리 잡아 발전이 기대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반면, 정부가 의료영리화 의지를 보이는 만큼, 건치가 다시 영리병원의 문제점을 알리는데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용진 감사는 “그간 성과에서 건치 조직의 ‘될 때까지 한다’는 근성이 보여 칭찬 할 만하지만 초기의 도전정신과 치열함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새로운 30년을 위해 더 아프고 고통스럽겠지만 끝까지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임원선출에서는 신임 대표 입후보자가 없는 만큼 비대위를 구성하고 그 권한을 운영위에 위임하는 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2부 시상식에서는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이 감사패를, 임기를 마친 본지 전민용 대표이사와 김철신 편집국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본지 신임대표를 맡은 김용진 감사와 신임편집국장에 임명된 문세기 사업국장에 임명장이 수여됐다.

건치신문사 전민용 대표(왼쪽)가 김용진 신임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부 회장단 인사에서는 서울경기지부 김의동 회장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를 맞아 혁신적인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전북지부는 사무실 마련 소식을, 부산경남지부와 대구경북지부는 신입회원 입회 소식을 전했다.

총회장 모습
경치 최유성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희원
건치 지역의원기금위원회 고순언 위원장이 함께아시아 양현봉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건치신문 김용진 신임대표, 김철신 편집국장, 문세기 신임편집국장, 전민용 대표

 

건치 지부 회장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경건치 김의동 회장, 인천건치 김유성 회장, 부경건치 조병준 회장, 전북건치 이준용 회장, 대경건치 최봉주 회장, 광전건치 명신재 회장, 건치정책연 김경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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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봉 2019-12-11 16:52:17
바쁘실텐데 참관이라도 해주셨으면 감사드려야죠!!......ㅎㅎ

참지적인 2019-12-09 20:27:20
선거철 아니라도 저분들이 왔을까 이 행사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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