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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특허 기술 가진 국내 유일 기업"베리콤➁ ‘MAZIC® Duro’ 등 개발… “성장의 원동력은 연구 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
이인문 기자 | 승인 2019.12.13 17:28
베리콤 기술연구소(안양 소재) 전경

IMF 시절인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광중합형 복합레진을 자체 개발해 치과계로 뛰어들어온 베리콤은 창립 20여 년만에 연 매출액 2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오기까지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개발에 몰두해왔다.

지난 1999년 광중합형 복합레진 ‘DenFil’을 출시한 것을 시점으로, 2006년에는 임시근관충전재 ‘Well-Pex’ 등을 출시했고, 2010년에는 이원중합형 코어레진 ‘Dual Core’와 7세대 접착제 ‘U-Bond’를 출시했으며, 2015년에는 CAD/CAM용 나노하이브리드 세라믹 ‘MAZIC® Duro’와 근관충전재 ‘Well-Root ST(프리믹스 타입)’를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베리콤은 올초부터 3D 프린터용 레진 ‘MAZIC® D’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데 이어, 오는 2021년 신소재 3D 프린터용 레진의 셰계 최초 개발 및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립 초기에는 외국산 제품을 쫓았다면 이제는 기술력을 축적해오면서 세계 치과케미칼 소재 기업들을 리드해갈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김윤기 대표는 베리콤이 지난 2015년 CAD/CAM용 나노하이브리드 세라믹 ‘MAZIC® Duro’를 세계 2번째로 개발한데 이어, 그 당시 타사에 없는 원형 디스크타입의 나노하이브리드 세라믹 ‘MAZIC® Duro’도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

MAZIC® Duro

김 대표는 “올 GAMEX 때 판매를 시작한 캠슐 타입의 근관충전재 ‘Well-Root PT’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며 “아마도 세계 특허 기술을 소지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치과케미칼 소재 기업일 것”이라고 자부했다.

"세계 최초 출시 목표로 신소재 3D 프린터용 레진 연구개발에 총력"

“창립 초기부터 수출에 주력하면서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세계 치과시장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었죠. 2005년 경부터 CAD/CAM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확신해 2007년부터 CAD/CAM용 나노하이브리드 세라믹 개발에 착수했고 10년만에 세계에서 2번째로 ‘MAZIC® Duro’를 출시한 거죠.”

연구원 출신인 김윤기 대표는 현재 베리콤의 연구인력 수준은 수천억 원의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치과케미칼 회사와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베리콤의 전체 고용인원 110명 중 25명이 연구인력으로 무려 22.7%나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출 규모가 작은 회사가 이 정도로 연구인력에 투자하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그는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인력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기 대표

김윤기 대표는 베리콤이 창립 20여 년만에 연 매출액 2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온 것은 모두 그러한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 덕분이었다고 믿고 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치과계의 화두인 One-Day 보철이 가능해지려면 장비 개발도 필수적이지만 치과재료 소재의 개발도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 예로 CAD/CAM용 나노하이브리드 세라믹으로는 싱글 크라운까지만 가능하고 여전히 브릿지는 불가능한 것을 들었다.

김 대표는 “브릿지용 세라믹 소재가 출시되려면 최소 4∼5년은 걸릴 것”이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3D 프린터 시장도 활성화되기까지는 최소 10년은 걸릴 것이고, 그 활성화 시기는 베리콤이 오는 2021년 세계 최초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3D 프린터용 신소재 레진의 개발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성원 필요"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이제는 연 매출액 규모가 2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국내 시장 점유율을 보면 여전히 부끄럽기만 하다.” 창립 20여 년만에 무시할 수 없는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베리콤 김윤기 대표가 안타까워하는 점이다.

앞으로 치과 시장은 CAD/CAM과 3D 프린터 등 디지털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 분명하지만 현재 베리콤에서 가장 큰 매출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광중합형 복합레진 ‘DenFil’ 등의 아날로그 시장이다.

“베리콤의 기술력은 CAD/CAM과 3D 프린터 등 디지털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리드 제품 출시 경쟁을 벌일 만큼 뛰어나지만, 광중합형 복합레진 ‘DenFil’과 근관충전재 ‘Well-Root’ 등 아날로그 제품들의 품질도 이제는 전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의 제품과 견주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창립 직후부터 베리콤 제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해온 오명환 연구소장은 그렇게 자부하고 있었다.

김윤기 대표도 “광중합형 레진의 경우 치과의사들이 쉽게 바꿀 수 있는 품목이 아니라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면서 “품질의 균일성과 제품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베리콤의 제품들이 전 세계 Top 브랜드와 견주어도 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국내에서의 평가도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MAZIC® D’ 시리즈

김 대표는 현재 세계적인 치과케미칼 기업들과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3D 프린터용 신소재 레진 개발 경쟁 등에서 베리콤이 앞서나가기 위해서라도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베리콤의 제품들을 더 많이 알려나가겠다고 다짐했다.

‘5년 이내 연 매출 500억 원 달성’과 ‘세계 5위권 치과 케미칼소재 기업’ 등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는 베리콤이 전 세계적인 치과 케미칼소재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내 치과의사들의 성원과 관심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인문 기자  gcnewsmoon@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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