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임상에 적용할 임플란트 노하우 전할 것”
상태바
"바로 임상에 적용할 임플란트 노하우 전할 것”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7.21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SID 2020 조직위원장 가야치과병원 김현종 원장

신흥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20(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0 이하 SID 2020)’이 오는 8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Protocols Update 2020 – 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SID 2020는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해 신임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SID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신임 김현종 조직위원장을 통해 SID 2020의 주제와 준비 과정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SID 2020 김현종 조직위원장
SID 2020 김현종 조직위원장

SID 2020의 대주제를 Protocols Update로 정한 배경은 무엇인가?

지난 2월 새롭게 구성된 SID 2020 조직위원회는 매달 회의를 진행해오면서 이번 SID 2020에서는 치료 계획과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는 공감대를 이뤘다. 각자의 치료 철학에서부터 전략, 계획, 그리고 실전 술식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치료 계획의 수립 과정, 즉 Protocols을 이야기할 것이다. 실제로 시간표를 살펴보면 철학적인 부분을 다루는 강의도 있고 실전 노하우 중심의 술식을 다루는 강의도 있다. 이를 통해 SID 2020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이 자신의 치료 계획 Protocols을 업데이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이번 SID 2020만의 특징과 주목할만한 강의가 있다면?

SID 2020 역시 기존의 SID가 만들어왔던 토론 문화를 이어갈 것이다. 오전의 Section 1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이양진 교수가 진행하는 보철 파트의 Panel Discussion을 통해 각각의 아이디어를 가진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선재 교수와 서울좋은치과 김양수 원장, 경희대치과병원 노관태 교수의 신선한 토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후에 진행되는 통합 Section에서는 GBR의 대가인 김&전치과 김도영 원장과 아크로치과 오상윤 원장이 결손부 형태와 연조직 상태에 따른 치료 전략에 대해 각각의 접근법을 이야기한다. 두 대가가 각자의 접근법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Live Surgery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드린다.

이번 SID 2020의 Live Surgery는 단국대치과병원 조인우 교수가 맡아서 진행한다. 최근 임상가들 사이에서는 임플란트 실패 이후의 수술 처리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다. 실패한 임플란트를 어떻게 제거할 것이며 그 이후의 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제 수술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SID Live Surgery의 기조는 올해도 동일하며 화려한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각자의 임상에서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케이스와 고민이 많은 케이스들을 선정해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팁을 전할 예정이다.

SID 조직위원장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신임 조직위원장으로써 SID 2020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지금까지 조규성 교수가 조직위원장으로 SID를 잘 이끌어 주었기 때문에 당시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던 저는 즐기는 마음으로 강의와 Live Surgery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조직위원장으로서 SID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함께 드는 것이 사실이다.

새롭게 구성된 SID 조직위원회와 함께 더 나은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난 2월부터 매달 조직위원회가 함께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자와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더 나은 강의 콘텐츠 준비에도 힘쓰고 있다. SID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SID 2020뿐만 아니라 치과계 모든 학술대회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뉴노멀을 마련해야 한다. 앞서 진행된 학술대회의 좋은 선례를 참고하고 벤치마킹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SID 2020이 진행되는 현장에서부터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고 기존보다 수강 인원을 제한해 거리두기를 실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남은 시간 동안에도 긴장을 놓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SID 2020을 기대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도 SID 2020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전적인 도움을 얻어 갈 수 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이번 SID 2020에서도 각자의 임상에 바로 적용하고 또 바꿀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달해드리고 싶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SID 2020 조직위원회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할 것이다. 오는 8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SID 2020에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

김현종 위원장
김현종 위원장

한편 SID 2020의 사전 등록은 ‘재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 DV mall에서 하면 된다. 사전 등록비는 7만원이며 이번 SID 2020을 통해 모인 등록금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