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후보들과 일주일간 전국 순회…“당선 시 치대학장‧치과병원장들과 정례 세미나”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 후보인 기호 4번 김민겸 해결캠프는 지난 일주일 간 전국 치과대학 및 수련 치과병원을 방문하며, 의견을 수렴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이들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시작으로 전북대‧경북대‧부산대‧연세대‧단국대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민겸 캠프는 공직 치과의사들로부터 ▲재학생 진료 시 급여할인 문제 ▲치대 평가시스템의 과도함 ▲코로나19 등 감염수가 지원에서 치과병원 소외 ▲지나친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학생, 수련의, 교수 초빙 등의 어려움 ▲국립대 치과병원 독립화 등 애로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민겸 회장 후보는 “당선 시 장기적 안목으로 치대 학장 및 치과병원장들과 치협의 정례적인 정책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에 방문 못한 치대 및 치과대학을 찾아 함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김민겸 캠프는 공공현안 해결 관련해 ▲치과의사 정원 감축 및 진로 다각화 ▲부실외국수련자 불인정 ▲통합치의학과 교육 잉여금 환급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종합병원, 요양병원 내 치과의료 인력 확대 공약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최유성 부회장 후보는 “치대병원은 미래 동료 후배들을 배출하는 산실로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김민겸 캠프는 지난해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부실 외국수련자 불인정에 초점을 두고 치협 인정지침을 개정하고 대법원에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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