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협, 서울요양원에서 구강관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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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협, 서울요양원에서 구강관리교육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6.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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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과 함께하는 ‘口口樂樂 9988’ 사업 일환… 장기요양기관 전문 구강교육단 설립 ‘추진’
치구협이 서울요양원에서 종사자 대상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치구협이 서울요양원에서 종사자 대상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 이하 치구협)가 지난 12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서울 세곡동 소재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에서 종사자 대상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구협과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지원사업 ‘口口樂樂 9988’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치구협 이미애 홍보이사(충치예방연구회 교육팀장)가 연자로 나선 이번 교육에는 총 100여 명의 서울요양원 종사자가 참석했으며 ▲구강의 기능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관성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를 위한 구강관리법 ▲구강 근기능향상을 위한 입체조 ▲틀니 관리법 등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사전에 서울요양원 종사자들로부터 취합한 문의사항을 토대로 강의내용을 구성하고 실제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의 구강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들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강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울요양원은 “요양원 종사자들은 평소 구강건강 관련 강의를 들을 기회가 거의 없으며 24시간 환자를 돌봐야 하는 업무 특성상 외부로 나가 강의를 듣기도 쉽지 않은데 이번 방문 구강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요양원 어르신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구강교육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치구협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방문구강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공감, 현재 ‘장기요양기관 전문 구강교육단(가칭)’ 설립 및 교육컨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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