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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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 무료 ‘진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10.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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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4번째…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46명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시행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이하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지난 5월과 6월, 그리고 9월에 진행된 바 있으며 이날 제4차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서덕규 교수를 단장으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검진 외에도 발치, 충치치료, 스케일링, 틀니수리, 임플란트 치료계획 등을 제공,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힘을 보탰으며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치주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봉사단에 합류해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총 46명의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았다. 봉사단은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정하고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덕규 봉사단장은 “진료실 밖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도움을 주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강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날 행사로 올해에만 4회에 걸쳐 200여 명의 독거노인 등에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연말까지 1회 더 실시될 예정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노인 구강건강관리의 버팀목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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