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건치, 청년 사업 통해 활로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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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건치, 청년 사업 통해 활로 모색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12.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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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제36차 정기총회 개최…건치 특색 살린 강연 선정‧개원강의 등 청년사업 시작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동자동 건치회관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동자동 건치회관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회장 구준회 이하 서경건치)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동자동 건치회관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구준회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벌써 서경건치 회장으로 일한지 3년이 됐고, 아마 내년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면서 “차기 회장이 좀 더 수월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한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보건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기에 건치는 민중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깊은 고민과 실천 방안을 찾아서 작은 일들부터 해나가며 회원분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는 회장 인사말에 이어 ▲35기 활동보고 ▲감사보고 ▲36기 활동기조 발표 ▲36기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35기 집행부는 ▲이태원 참사 ▲능력주의 ▲임상강연 ▲노인 구강건강 등 회원 대상 온라인 강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아동 위생관리 지원사업인 ‘나는 B‧T‧S다’을 마무리 하고 관련 지역아동센터와 평가 및 논의를 거쳐 회원들과 사업 성과를 공유키로 했다.

정성훈 감사는 “틔움과키움 사업 중 하나인 ‘나는 B‧T‧S다’ 지출 금액이 예산에 비해 크므로, 후원 아동의 필요, 지원성과, 이에 대한 회원과의 공유를 통해 지속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면서 “쌍차 해고노동자 진료사업비의 적절한 용처를 찾는 게 필요해 보인다”고 짚었다.

또한 정 감사는 “적은 인원으로 서경건치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임원들에게 감사하며, 다음 회계 연도에도 지치지 말고 꾸준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키도 했다.

구준회 회장이 36기 활동기조를 발표하고 있다.
구준회 회장이 36기 활동기조를 발표하고 있다.

이어 구준회 회장은 36기 활동기조를 발표했다. 서경건치 36기 집행부는 회원 대상 강좌는 횟수를 늘리기 보다는 건치의 분명한 특색을 갖춘 주제를 모색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서경건치 소식지는 건치신문을 통해 온라인으로 꾸준히 게재하고, ‘나는 B‧T‧S다’ 등과 같은 지원사업을 발굴한단 계획이다.

특히 서경건치는 청년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젊은 회원들을 중심으로 ‘개원 강의’를 꾸려 신규 치과의사들의 필요에 응답하고, 새로은 시도를 통해 사업의 중장기적 활로를 개척한단 방침이다.

이외에도 35기 결산보고와 36기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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