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훈 회원’ 인천건치 신임 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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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훈 회원’ 인천건치 신임 회장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1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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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제28차 정총 개최…고영훈 신임 회장, 건치 회원 전국 행사 준비에 만전 각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는 지난 28일 인천 간석동 사무실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는 지난 28일 인천 간석동 사무실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회장 박성표 이하 인천건치)는 지난 28일 인천 간석동 사무실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성표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올해 인천건치는 펜데믹 시대를 극복하고 그 이전의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하기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고 평가하면서 “지난해 정권 교체 후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와 경제, 역사, 문화, 한반도 평화와 외교관계까지 어느 것 하나 망가지지 않은 것이 없지만, 지금까지 자기 열정과 돈, 시간을 바쳐 건강사회를 위해 꿋꿋이 살아온 건치회원들이 우리의 역사적 소임을 깊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회원 35명 중 참석 17명 위임 12명 총 29명으로 성원됐으며 회장 인사말에 이어 ▲2023년 사업 및 재정 결산 보고 ▲감사보고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건치는 2023년 한해 일상으로의 회복과 회원간의 만남과 소통을 기조로 ‘화요 모임’을 정착시켰다. 동아리 모임이 실제적으로 해산한 대신 ▲산행모임 ▲골프모임 ▲관심 있는 주제 강의와 토론 ▲맛집기행 ▲실내야구 등을 진행했으며, 모임에 참석하기 어려운 회원치과를 직접 방문하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또 인천건치는 20여년을 이어 온 ‘희망세상치과진료소’ 운영을 중단한 대신, 플랫폼 형식의 진료연계를 실시한 한 해였다. 인천건치는 올 해 함박마을에서 ‘고려인 진료사업’을 시작했고 공익활동가 진료사업, 가정밖 청소년 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 등 진료사업을 진행했다.

정갑천 감사는 “올해에는 지역이나 사회적 주요 사안을 고민하고 함께하고자 만든 사회연대 기금 집행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비록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고 보며 내년에는 꼭 실행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고영훈 신임 회장
고영훈 신임 회장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고 노는 건치 공동체로!”

안건토의에서는 신임 회장 및 감사 선출이 상정됐다. 만장일치로 고영훈 회원이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아울러 관례에 따라 박성표 회장이 당연직 감사에 선출됐다. 박 신임 감사는 박상태 상임감사와 함께 1년간 감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고영훈 신임 회장은 “건치는 어떤 곳인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고 또 노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20~30년 간의 인천건치 활동이 그랬고, 앞으로도 함께 잘 공부하고 할 일을 찾아서 적극 실천하고 함께 놀 수 있는 공간과 사업을 만드는 일을 중점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고 신임 회장은 인천건치 회원들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결집해 내년 4월 예정된 ‘(가칭)건치 전국 회원 만남의 날’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LT가 임원 중심의 행사였다면, 이번에 준비하는 행사는 건치 회원들의 마음을 되살리는 일종의 ‘부흥회’같은 것으로 인천건치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키로 했다”면서 “인천건치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서 즐겁게 공부하고 실천하고 노는 건치를 만들어 보자”고 힘주어 말했다.

고 신임 회장은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집행부 구성을 내년 1월 신년회에서 발표하고, 회원들의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어 이날 총회에서는 1년 간 수고한 박성표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1년 간 수고한 박성표 전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1년 간 수고한 박성표 전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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