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 볼모로 한 의사 집단행동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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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 볼모로 한 의사 집단행동 멈춰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4.02.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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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의원, 오늘(15일) 원내대변인 브리핑서 호소…“의사‧환자 모두 위해 의대 증원 필요”
강은미 의원
강은미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오늘(15일) 국회 원내 대변인 브리핑에서 의사들에게 집단행동을 멈추라고 호소했다.

강은미 의원은 “정권을 떠나 지역 필수의료를 회복하고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의사 수 증원은 필수적 과제”라며 “국민 생명을 볼모로 자기 이익을 지키려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이 일상일 만큼 필수의료가 무너지고 있고 전공의들은 잠잘 시간도 없을 정도로 혹사 되는 현실에서 의대정원 확대는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해서라도 불가피하다”라며 “초고령화 상회로 인한 의료수요 증가까지 고려하면 의대정원 확대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1998년 의사 수 감축 이후 27년 간 의대정원 개선은 모든 정권에서 논의되고 진행 됐지만, 그때마다 의사들의 단체 행동으로 단 한 명도 늘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국민 생명을 위한 국가 정책이 의사들의 기득권 논리로 좌절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의사들은 집단행동을 당장 멈추고 의료현장을 지켜달라”면서 정부를 향해서도 “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선처 없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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