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기본교육평가 6년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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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기본교육평가 6년 인증 ‘획득’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4.03.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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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관서 ‘인증서 전달식’ 개최… 민정범 학장, “반세기 역사 갖춘 대학으로써 초심 잃지 않을 것”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민정범 이하 조선치대)가 2023년 실시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 주관의 치의학 기본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이라는 최고 등급을 받았다.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서 전달식이 지난달 28일 치협회관에서 개최됐다.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서 전달식이 지난달 28일 치협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는 조선치대가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속적 질개선 ▲교육과정 ▲학생 ▲교육환경 등의 4개 영역에서 치의학교육의 혁신과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교 초 가졌던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이라는 철학을 꾸준하게 실천해온 것을 보여주는 성과다.

조선치대는 지난달 28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사무실에서 박태근 협회장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평가원) 이재일 원장과 함께 인증서 전달식을 갖고 이를 축하했다.

이번 평가인증 결과에서 나타난 조선치대의 모범사례는 첫 번째로, 학생들이 개인별 역량분석 자료에 따라 자기주도적 역량관리를 체계화하고 있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학생진료지도에 다수의 임상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는 조선치대 교수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지도와 역량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타 치과대학의 모범이 되는 조선치대가 갖고 있는 강점으로 볼 수 있다.

민정범 학장과 유재식 부학장, 유선경 교육부장, 이원표 임상교육부장 등 조선치대 23대 집행부는 학생들의 성공(student success)을 목표로 치의학교육개발 전담조직인 치의학교육연구센터(센터장 김흥중교수)를 활성화하고 인증전담부서인 성과관리팀(팀장 오지수) 신설 및 자체평가위원회(위원장 김희중)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치의학교육의 질관리에 힘써 이같은 성과를 얻어냈다.

조선치대 민정범 학장은 이닐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평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들을 중장기발전계획 하에 개선해 나가겠다. 반세기의 역사를 갖춘 대학으로써 지난 50년간 이어온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100년 대학 건설과 100년 인재양성의 목표를 위해 나머지 반세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선치대 총동창회 최치원 회장도 “개교 50주년이 되는 2024년의 큰 경사”라며 “조선치대 동문을 대표해 6년 인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는 10월 50주년 행사에 모든 조선치대 동문들의 힘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74년 지역사회에서 최초로 치과대학의 문을 열어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조선치대는 개교 초부터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을 목표로 매진한 결과 지난 1996년에 이미 한국교육협회 주관 전국 의·치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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