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개교50주년 기념조직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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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개교50주년 기념조직위 ‘출범’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8.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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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윤 위원장, “3,500여 치호인들과 함께 또다른 미래 50년 준비할 것”
조선치대 개교5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회가 지난 24일 공식 출범했다.
조선치대 개교5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회가 지난 24일 공식 출범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민정범 이하 조선치대) 개교5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회(위원장 우종윤 이하 조직위)가 지난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 1973년 12월 28일 개교해 1974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 조선치대는 오는 2024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내년 10월 기념행사를 준비할 조직위 구성을 마치고 이날 공식 출범했다. 조직위원장으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한 우종윤 동문(1회)이, 부조직위원장으로는 조선치대 민정범 학장(19회)과 조선치대 총동창회 최치원 회장(10회)이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선출된 바 있다.

조직위는 행사‧학술‧전시‧대외협력 등 4본부장, 7팀 체제로 50여 명의 조직위원들이 구성돼 각자 주어진 역할을 분담, 내년 10월 단일 치과대학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최고의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동창회 최치원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 우종윤 조직위원장은 “1973년 12월 28일 개교한 조선치대는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교수진들과 함께 3,5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치과대학으로 성장했다”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대한민국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오늘도 헌신하고 있는 3,500여 치호인들과 함께 조선치대의 또다른 미래 50년을 준비해가면서, 내년 10월 광주 모교와 서울에서 개최되는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3,500여 동문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구강보건향상에 이바지하는 조선치대가 되기를 소망해본다”고 전했다.

우종윤 조직위원장
우종윤 조직위원장

조선치대 민정범 학장도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는 조선치대 학생들에게도 앞으로의 비전을 갖게 하고 또 어떠한 치과의사가 돼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하게끔 만드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치과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3,500여 동문들이 총동창회와 함께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잘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동창회 최치원 회장은 “조선치대의 또다른 미래 50년의 비전을 설계하게 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조선치대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알려나가기 위한 비전선포식도 거행할 계획”이라면서 “조직위에서는 3,528명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모교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치과계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치원 동창회장
최치원 동창회장

조직위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치호인 3,528명은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동문 간의 긴밀한 소통 및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조선치대 총동창회에서 계약한 카카오채널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식은 내년 10월 5일 모교인 광주 조선치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는 내년 10월 12~13일 양일간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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