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외과‧조직재생 연구 융합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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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조직재생 연구 융합워크숍 개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4.03.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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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외학회-조직공학‧재생위학회, 지난 16일 워크숍…항염증 치료‧골이식재 특성 개선 등 다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한국조직공학·재생위학회는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1회 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한국조직공학·재생위학회는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1회 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이하 구외학회)와 한국조직공학·재생위학회(회장 김병수)는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1회 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외학회 조직공학재생의학위원회 변준호 위원장(경상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중심이 돼 양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모여 공통된 관심사와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임상적용 경험을 나누는 융합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워크숍은 ▲구강 및 악안면 분야의 조직재생 ▲항염증 치료 ▲골이식재 특성 개선 등을 주제로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How Do I stat with tissue engineering’을 주제로 변준호 교수와 단국대 의생명시스템공학과 오세행 교수가 진행해온 임상과 조직공학분야의 융합연구의 성과를 소개하며 기초연구에서 임상적용까지 이어간 경험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The study for regenerative medicine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주제로 구외학회 연자들의 조직공학관련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그 내용으로는 ▲강릉원주대 구강악안면외과 김성곤 교수의 ‘식물기원의 4-헥실레조르시놀(4-hexylresorcino;HR)을 활용한 조직재생 및 항염증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분당 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구정귀 교수의 ‘치아에서 유래한 탈회 상아질 기질(demineralized dentin matrix;DDM)의 골이식재 특성 중 골유도능을 입증’ ▲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양훈주 교수의 ‘진행성 하악과두 흡수나 골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17β-estradiol(E2)의 최적 치료농도와 치료기간 연구’ 등이다.

3부에서는 ‘Advanced biomaterials/techniques in tissue engiuneerin’을 주제로 한국조직공학·재생위학회의 연자들의 조직재생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박귀덕 박사는 ‘인간세포유래 세포외기질(hECM)에서 유래한 하이드로젤을 활용한 상처 재생 연구’에 대해, 충남대 고분자공학과 허강무 교수는 ‘가역적인 솔-젤 전환을 통해 약물전달 및 3D 세포배양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키토산 기반의 열감응성 고분자 개발 연구’에 대해, 단국대 제약공학과 양희석 교수는 세포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급-만성 질환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적-생분해성 나노구조 스캐폴드의 개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GIST 신소재공학부 이재영 교수가 ‘중간엽 줄기세포의 인쇄성과 골유도성을 크게 향상시킨 나노물질을 포함한 기능성-복합화된 바이오 잉크 개발 연구’를, 중앙대 융합공학부 김태형 교수가 ‘줄기세포를 효율적으로 분화시키기 위한 단일 급속-유기 골격 나노입자가 포함된 나노구멍배열(Single Metal-Organic Framework Nanoparticle-Embedded Nanopit Array; SMENA)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구외학회 이부규 회장(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융합 워크숍이 성황리에 잘 치러졌다”면서 “다양한 악(턱)안면 외상 및 질병으로 구강악안면외과를 찾는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융합 심포지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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