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SAGA(연대기) 3화…국민건강, 안전한가요?
문재인 정부 시절, 의대 정원 400명 증원한다는 소식에 전공의를 필두로 파업까지 일어났는데 지금은 왜 조용할까?
사실 의사 수 증원은 계획도 체계도 없는 한국 의료 현실에서는 그다지 유효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다고 현재 의사 수로 의료적 필요가 있는 환자를 전부 커버할 수도 없다.
의사가 부족하다고 국민들이 체감하기 시작한 건 코로나19 펜데믹을 기점으로 한다. 이유는 '고령화' 때문이다.
고령환자들이 주로 겪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의 수는 변한 게 없지만, 대형병원은 이들을 고용하지 않고 값싼 인력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보다 근본적인 건 수요 측면에서 국가가 어떤 계획도 세우지 않았고, 지금도 없다는 것이다.
소아과 오픈런 문제도 결은 다르지만, 결국엔 상업화된 의료 공급 시장과 의료인력 배치와 양성에 무관심한 정부의 환장의 콜라보의 결과다.
『김형성의 保수다 - 보건의료뉴스 수다방』'의대정원 SAGA(연대기)' 대망의 마지막 편에서는 고령화와 저출생이라는 기로에서 국민 건강은 과연 어떻게 지켜질 수 있을지 살펴본다.
해당 영상은 링크(https://youtu.be/l67G1c7z2Vw)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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