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주의적 의대증원안을 명백히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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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주의적 의대증원안을 명백히 반대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4.03.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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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의 保수다 - 보건의료뉴스 수다방』…긴급진단! 의대증원 파문 어떻게 될 것인가?
『김형성의 保수다 - 보건의료뉴스 수다방』 긴급진단 의대증원 파문 어떻게 될 것인가? (제작=문수빈)
『김형성의 保수다 - 보건의료뉴스 수다방』 긴급진단 의대증원 파문 어떻게 될 것인가? 

정부의 무책임한 2,000명 의대증원 추진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벌써 4주차에 들어섰고, 여기에 국립대병원인 서울대병원 전문의 교수들까지 오는 18일 집단 사직하겠다고 밝혀 이 사태의 방향을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이 소용돌이 가운데 특히 응급‧중증 환자들의 고통만 가중되고 있지만, 의사단체도 정부 누구도 환자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안중에도 없다. 윤석열 정부는 의료대란을 이용해 지지율 반등과 총선 표 확보에 나섰고, 의사단체는 수가 인상만을 답으로 정해 놓고 의대증원을 무위로 돌리려고 한다.

양식있는 국민들은 이러한 아귀다툼 속에서 이러다 미국처럼 건강보험이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의료공급체계의 대대적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시민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어쩌면 지금이 저출생‧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극히 시장주의적이고 경쟁적인 의료공급체계를 바꿀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른다.

이에 『김형성의 保수다 - 보건의료뉴스 수다방』 네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정부와 의사집단이 강대강 대치를 ‘필연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고, 꼬일대로 꼬여버린 이 사태를 풀고 각자도생이 아닌 상생할 수 있는 방식의 ‘의료개혁’ 방향을 제시한다.

영상은 링크(https://youtu.be/nAKUvSkwh-4)나 배너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한편, 대책 없는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공적인 의료인력 양성과 배치 방안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혜화역 인근 마로니에공원에 모여 한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의-정 대립 속에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시민행동' 포스터
'의-정 대립 속에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시민행동'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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