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헌재 각하에 이상훈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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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헌재 각하에 이상훈 사과 촉구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3.21 02: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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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각하 결정 공지 않고 여론호도" 주장…헌재 청구문 및 각하 결정문 공개 촉구도

 

기호 2번 김철수 후보가 "기호 1번 이상훈 후보가 치과의사 전문의제(이하 전문의제) 관련 헌재 각하 결정을 고의적으로 감추고 협회장 선거에 이용했다"며 지난 20일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참고로 이상훈 후보는 지난 2월 28일 헌법재판소를 방문,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18조의2 제3항 제2호 위헌확인' 청구를 제기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지난 14일 각하 결정을 내렸다.

김철수 혁신캠프(이하 김철수캠프)는 "헌재 각하 결정을 감춘 이 후보는 대의원 우롱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3월 14일 헌법재판소에서 논의할 대상이 아니라는 각하 결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가 이를 회원에게 즉각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 경남, 대구, 공직, 경북지부에서 후보토론회가 열렸음에도 이 후보가 헌소 각하 결정 사실을 숨기고 헌법 소원한 내용이 진행 중인 것처럼 발표회 회원을 속였다"는 것이 김철수캠프의 주장이다.

김철수캠프는 "이상훈 후보가 최남섭집행부가 회원들을 속여 미수련자만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고 주장했지만 그도 회원들을 속여 현 집행부와 다를 바 없다"며 "아무리 협회장이 되고 싶더라도 회원을 속이는 행보를 계속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철수캠프는 "이상훈 후보가 지난 2월 20일 치과의사신문을 이용해 불법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발표함으로써 여론을 호도하고 선거에 악용한 바 있다"고도 주장했다.

또 김철수캠프는 "이상훈 후보의 회장을 지냈던 치개협의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렇든 소규모의 단체 운영에서조차 불협화음이 많았던 리더가 3만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협회장이 된다면 치과계는 극도의 혼란 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김철수캠프는 이상훈 후보에게 ▲헌법재판소 청구문과 헌소 각하 결정문 즉각 공개 ▲헌재 각하 결정을 회원에게 알리지 않은데 대한 공개사과 ▲공정선거를 위한 약속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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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표 2017-03-21 16:05:02
법을 좀 알고 말하자. 함부로 속단하지 말고. 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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