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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 부산서 6월 실시부구협, 제26차 회의 개최… "정책제안서 등 4월 총선 공동 대응 예정"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1.15 18:11
부구협 제26차 회의에는 (왼쪽부터) 부산치 차상조 부회장, 부산시 조갑숙 사무관, 사하구보건소 권양옥 계장, 부산대치전원 정승화 교수, 부산참여연대 김권수 위원장, 부경건치 하현석 연대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민구강건강증진협의회(이하 부구협)가 지난 13일 제26차 회의를 열고 오는 4월 총선에 공동 대응키로 결정했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이하 부경건치) 조병준 공동대표와 하현석 연대국장, 부산시치과의사회(이하 부산치) 차상조 부회장, 부산참여연대 건강위원회 김권수 위원장, 부산대치전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정승화 교수, 부산시 건강정책과 조갑숙 사무관, 부산 사하구보건소 권양옥 가족보건계장 등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2019년 부구협 평가 ▲2020년 부산시 주요 구강보건사업 보고 ▲총선 대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 조갑숙 사무관은 부산시 2020년 주요 구강보건사업 보고를 통해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은 5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아동센터(구강건강취약계층) 및 초등학교 5학년 1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기존 노인(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들에게만 실시하던 의치보철사업을 장애인(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들에게도 확대하고 ▲새롭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 12,800명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 방문 노인 구강건강관리사업을 4억4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예산이 지난해 3억9천만 원에서 5억2천3백만 원으로 확대됐으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한 미취학아동 구강보건사업과 노인시설 및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치아사랑방운영 사업은 각 구 보건소 및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등의 협조를 얻어 시행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 사무관은 부산에서 첫 시범사업이 예정돼 있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과 관련해 "현재 부산치와 수시로 업무를 협의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유관기관 간담회 및 4월 사업설명회 개최를 거쳐 6월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오는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서는 논의 끝에 시급한 구강보건관련 정책들을 부구협 가입 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해 정리키로 결정했다.

부경건치는 보건소 치과의사 등 필수 구강보건인력 채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해 정리키로 했으며 ▲부산치는 디지털치의학 연구원과 방문치과진료 허용 문제 ▲부산시치과위생사회(이하 부산치위회)는 마을건강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의 구강보건인력 채용 문제 ▲부산참여연대는 부산시립장애인치과병원 설립과 장애인방문 구강보건관리전담 치과위생사 채용 문제를 맡아, 관련 정책을 각각 정리한 후 부구협 차원에서 취합해 각 정당 및 유력후보 캠프에 정책제안서를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부구협 간사단체를 맡고 있는 부경건치 조병준 공동대표는 "부구협은 현재 부산시 구강보건사업의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장애인구강보건 토론회 등이 성과가 많았고 부산시 정책에도 많이 반영되기도 했는데, 올해도 4월 총선 공동 대응 및 장애인건강주치의 시범사업, 그리고 현재 난항을 빚고 있는 보건소 치과의사 확충 등의 문제에 힘을 모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구협에는 부경건치와 함께 부산치, 부산치위회, 부산대치전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부산참여연대, 사회복지연대, 그리고 부산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인문 기자  gcnewsmoon@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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