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 이하 경북치) 사회소통공헌단은 지난 8일 올해 첫 ‘찾아가는 진료봉사’로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산지부 산하 ‘경산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경북치 예선혜 부회장을 비롯해 김세경 총무이사, 승원치과의원 허화자‧성정순‧예선지 치과위생사, 요하네스치과의원 이정원‧최재은 치과위생사,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김진영 공중보건의, 이송은 치과위생사가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총 27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7건, 스케일링 20건, 레진수복 9건 등의 진료를 시행했다.

장애인부모회 경산시지부 전진희 지부장은 “치과진료버스로 구강검진과 치료를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진료봉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북치 염도섭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한 구강검진 및 치료를 실시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북치,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이 협약을 맺고 이동식 진료버스로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