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제32대 염도섭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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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부, 제32대 염도섭 회장 ‘선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3.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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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제72차 정기총회 개최… 기존 25만원 지부회비 7만원 ‘인상’
경북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8일 개최됐다.
경북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8일 개최됐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이하 경북지부)가 지난 18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염도섭 부회장을 제32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경북지부 제32대 회장 후보에 단독으로 출마한 염도섭 신임회장은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을 확정, 제32대 신임회장으로 선포했다.

염도섭 신임회장은 “지난 12년 동안 경북지부 집행부에 몸담아 부회장 등으로 회무를 열심히 수행해왔지만 경부지부 수장이라는 막대한 중책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이 많았다”면서 “갖고 있는 능역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경북지부를 위해 회무를 참 잘 수행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태원 선관위원장(왼쪽)과 염도섭 신임회장.
박태원 선관위원장(왼쪽)과 염도섭 신임회장.

신임 의장으로는 유정수 부의장이, 신임 부의장에는 경산시 반용석 대의원이 선출됐다.

유정수 부의장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되기 전 부의장 자격으로 사회를 맡아 진행된 총회에서는 2022년도 감사보고와 각 부서별 회무보고(결산 포함)에 대해 질의·답변이 있은 후 원안대로 통과됐다.

전용현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에도 불구하고 3년 간의 회무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 여러분들의 묵묵한 성원 덕분”이라며 “제32대 염도섭 회장 집행부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제31대 전용현 회장 집행부 단체사진.
제31대 전용현 회장 집행부 단체사진.

이어 속개된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경북지부회비 7만 원 인상안 ▲법제이사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이고 대외협력이사를 신설하는 회칙개정안 ▲일반회계 잉여금 1천만 원을 회관건립기금으로 환입하는 일반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경북지부 회비는 대의원들의 큰 호응 속에 기존 25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신설된 대외협력이사는 국내 외부기관과의 교류 및 대외협력활동 등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의안으로는 ▲당연직 부회장을 1인으로 하는 정관 개정 ▲면허신고절차 지부 이관 ▲치과위생사 임시치아 제작 허용 촉구 ▲임플란트보험에 지르코니아 보철 추가 촉구 ▲오버덴처 보험적용 촉구 등의 안이 심의를 거쳐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임 유정수 의장(왼쪽)과 반용석 부의장.
신임 유정수 의장(왼쪽)과 반용석 부의장.

한편 전상용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예선혜 부회장의 치과의사 윤리강령 낭독 ▲대의원총회 유정수 부의장의 개회사 ▲전용현 회장의 인사말 ▲치협 강충규 부회장 등 내빈들의 격려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치협 강충규 부회장과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하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외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기형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강충규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의료인 면허취소법 해결, 비급여보고 관련 마무리 등 치과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북지부 회원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진료봉사’ MOU를 체결한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2023년도 사회공헌사업에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경상북도내 인재육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우수인재 장학금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김정아 학생이 받았으며, 서완종 법제2이사와 원병호 자재이사는 국민구강보건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치협 표창패를 수상했다. 

치협 표창패 수상자들. (왼쪽부터) 서완종 법제2이사, 치협 강충규 부회장, 원병호 자재이사.
치협 표창패 수상자들. (왼쪽부터) 서완종 법제2이사, 치협 강충규 부회장, 원병호 자재이사.

▲경산 김경희 ▲경주 권오장 ▲구미 김재창·이상재 ▲김천 문선웅 ▲문경 이철우 ▲상주 정채욱 ▲안동 윤재준 ▲영주 방병관 ▲영천 김영재 ▲울진 최인혁 ▲의성 이광렬 ▲칠곡 배윤호 ▲포항 김종천·오종식 회원은 경북지부 공로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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