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 이하 부치) 제31대 집행부가 지난 12일 각 분회 회장 및 총무이사와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약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부치 제31대 집행부의 출범 이후 자선 골프대회와 구강보건의 날 행사 등 회원들과의 대면행사에서는 진중히 나누지 못했던 치과계의 당면한 현안과 분회와의 원할한 소통과 협치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부치 제31대 집행부 소개 후 YESDEX 2023을 포함한 하반기 주요 행사 및 회무 일정 등의 안내와함께 분회 건의사항을 든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치는 직접 회원들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대면 행사와 학술대회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내년 BDEX 2024의 경우 타이충시치과의사회, 후쿠오카치과의사회, 몽골치과의사협회 등 여러 해외 치과의사회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학술대회로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연자 및 바이어들을 초청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치과계의 화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법안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통과 등 진행 상황을 설명하면서 올해 부산경남민영방송인 KNN과 함께 ▲저수가 불법광고의 피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을 위한 공익광고를 제작, 방영할 계획임을 알렸다.
분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관련해서는 지난 5일 진행됐던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과의 간담회 당시 박 협회장의 전언을 통해 현재 헌법소원과 의료법 개정 등 2가지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 답했으며 비급여금액 광고금지 법안 역시 앞으로 추진될 진행방향을 설명했다.
부치 김기원 회장은 “부치 회원들에게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최고를 보여주고 싶다. BDEX 2024를 국제학술대회로 준비하게 된 계기도 모두 부치 회원들을 위한 마음에서였다”면서 “물론 첫 도전인 만큼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회원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부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